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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06월18일 LG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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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개요
2025년 KBO 리그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기반으로 시즌을 치러가고 있는 팀이고, NC는 강한 타선과 최근 개선된 불펜을 무기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격렬한 공방을 벌였으며, 특히 LG는 선발 투수의 퇴장 이후 불펜이 무너지며 패배를 맛봤고, NC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L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는 LG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며,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LG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가운데, NC는 원정에서 연승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2. 홈팀 분석 – LG 트윈스
선발투수 : 요니 치리노스 (7승 2패, ERA 2.84)
LG의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는 시즌 중반을 맞아 점차 상대 팀들에게 공략당하는 패턴이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SSG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내용을 남겼으며, 전반기 초반과 비교했을 때 공의 위력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치와 피칭 스타일을 보면 여전히 경기 운영 능력은 리그 상위권이다.

치리노스는 4월 24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해당 내용을 기준점 삼아 초반에 실점을 최소화하며 타선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면 충분히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불펜 분석
전날 경기에서 LG 불펜은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었다. 선발 에르난데스가 1이닝 1실점 뒤 퇴장당하면서 예정보다 일찍 가동된 불펜은 8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박명근이 0.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에 큰 부담을 안겼고, 불펜 자원 대부분이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LG의 불펜은 리그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전날의 불안정한 내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체력적인 회복과 함께 불펜진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최소 실점 방어가 기대된다.

타격 분석
LG 타선은 최근 심각한 침묵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기록한 김현수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전체 안타는 5개에 불과했다. 4개의 사사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현재의 타선이 얼마나 침체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가 부족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김현수를 제외하면 확실한 클러치 히터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하위 타선의 연결도 끊기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이 신인급 김녹원인 만큼, 초반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타격의 회복이 절실하다.



3. 원정팀 분석 –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김녹원 (1패, ERA 7.03)
김녹원은 데뷔 첫 승을 아직 올리지 못한 신인 투수로, 경험 부족과 투구 운영의 미숙함이 겹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키움전에서는 1.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선발투수로서의 한계를 드러냈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구 불안과 불안정한 볼배합은 LG 타선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직구의 구위는 일정 수준 이상이지만, 변화구의 완성도와 제구가 떨어지면서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3이닝 이상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 분석
최근 들어 NC의 불펜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일리 톰슨이 6이닝 2실점으로 완투에 가까운 호투를 펼쳤고, 이후 불펜은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완벽히 막아내며 LG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마무리 자원과 셋업맨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에 비해 운영 폭도 넓어졌다.

LG와의 접전 양상에서도 NC 불펜이 최소 실점을 유지하며 흐름을 이어간다면 중후반에 반전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타격 분석
NC 타선은 LG 불펜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효과적인 공략을 통해 점수를 뽑아냈다. 김휘집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총 6득점을 올렸다. 특히 점수가 필요한 시점마다 적절한 타이밍에 안타를 뽑아내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박세혁, 손아섭, 마틴 등 중심 타선의 타격감도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하위 타선에서도 주자 출루 능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역전 가능성을 남길 수 있다.



4.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무게감 차이가 승부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워 안정적인 출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치리노스가 초반에 실점 없이 경기를 풀어간다면 팀 전체에 긍정적인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

반면 NC의 김녹원은 아직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 타선이 최근 침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녹원을 상대로는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 싸움에서는 전날 기준으로는 NC가 더 나은 내용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LG가 여전히 조금은 더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다. 결국, 초반 리드를 잡는 팀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으며, 이 시점에서 더 확실한 선발 자원을 보유한 LG가 승리에 가까운 팀으로 평가된다.



5. 픽 추천
승패: LG 승리

핸디캡: NC 승리 (LG의 타격 침체와 불펜 변수로 접전 가능성 존재)

언더/오버: 오버 (양 팀 불펜 모두 불안요소 존재, 다득점 가능성)

5이닝 승패: LG 승리

홀/짝: 짝 (예상 스코어 6:4)



6. 결론
LG는 치리노스라는 확실한 선발 자원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고, 상대 선발이 아직 불안정한 김녹원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이 다소 우려되지만, 이번만큼은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 NC는 후반 불펜과 타선의 집중력을 무기로 삼을 수 있으나, 선발에서의 열세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선발의 안정감과 홈 이점을 앞세운 LG의 6:4 승리가 유력하며, 전체적으로 타격전 양상이 예상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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