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8일 NPB 야구분석 ]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선발 투수

DeNA : 안드레 잭슨(1승 1.2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한신 쿄세라돔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잭슨은 한신의 개막전을 완전히 망쳐버리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작년과 비슷한 상황인데 요미우리 상대로 강한 투수임을 감안한다면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요미우리 : 이노우에 하루토(1패 2.5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노우에는 선발로서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작년 DeNA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3회나 해낸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 페이스가 이어질수 있어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DeNA : 타이라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2실점. 그러나 그 2실점이 8회말 1점차 상황에서 나온게 결국 패배를 결정짓고 말았다. 9회초 2점을 만회했음을 고려한다면 이 점수가 컸다. 그런데 올릴 투수가 정말 하야테 외엔 없기도 했다.

요미우리 : 이시카와의 5이닝 투구 이후 4이닝을 4명의 투수가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특히 나카가와 코타가 돌아온게 반가운 부분. 타이세이는 어쨌든 1점차니까 등판은 익스큐즈 해줄수 있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접전은 유리할 것이다.

타격

DeNA : 모리 쇼헤이와 히로시마의 승리조 상대로 6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쿠리바야시 료지를 공략했다는건 비록 패배는 했다고 해도 팀의 분위기를 크게 살릴수 있는 결과물임엔 분명하다. 홈으로 돌아왔으니 좋은 흐름은 기대를 해볼수 있는데 마키 슈고의 실책이 너무 잦은것 같다.

요미우리 : 2차전에서 살아나는듯 했던 타선은 몬베츠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5,6,7회의 찬스를 놓친건 요미우리 답지 않은 부분. 오카모토와 캐비지를 재외하면 타자들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왜 카이 타쿠야를 5번에 놓는걸까.

타격 : DeNA의 미세 우위. 요미우리 타격이 가라앉았다.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스윕 패배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에이스를 등판시키고도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자는 시리즈 자체를 끌고 갈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을듯. 이번 경기가 하마스타임을 고려한다면 잭슨과 이노우에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힘이 있는 투수들이다. 후반전이 관건인데 요미우리는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반면 DeNA는 주말 시리즈에서 불펜이 그야말로 무너져버렸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