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분데스리가 축구분석 ] 보훔 VS 하이덴하임

⚽ 보훔

보훔은 1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암울한 기록 속에서도 디터 헤킹 감독 체제에서 수비 조직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최근 우니온 베를린전(1-1 무)에서는 10명으로 싸우면서도 상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로실라(MF)와 시소코(MF)가 중원을 책임지고 있지만, 시소코의 패스 정확도는 여전히 아쉽다. 공격에서는 브로신스키(FW)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호프만(FW)의 공중볼 활용에 의존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좌우 측면 크로스 차단과 세트피스 대응력이 부족해 상대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 하이덴하임

하이덴하임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수비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전(1-3 패)에서도 상대의 빠른 전개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피어링어(FW)는 공중볼 장악력과 위치 선정에서 강점을 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이다. 중원의 도르쉬(MF)와 슈프너(MF)는 패스워크와 경합 능력을 발휘하지만, 수비적인 안정성은 여전히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마인카(DF)와 짐버(DF)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속도와 제공권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의 세트피스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론

양 팀 모두 수비적인 약점과 더불어 득점 결정력 부족이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보훔은 홈에서 심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 할 것이며, 하이덴하임은 피어링어(FW)를 중심으로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릴 것이다. 다만,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두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가기에는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해 보인다.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하이덴하임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