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6월 3일 MLB LA다저스 vs 뉴욕메츠

선발 투수

LAD : 더스틴 메이(3승 4패 4.2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메이는 역시 원정에선 믿을수 없는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반면 홈에선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홈 경기의 반등은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NYM : 폴 블랙번이 드디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오클랜드에서 메츠 이적 후 1승 2패 5.18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던 블랙번은 개막 직전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매달린바 있다. 상당히 길게 재활을 마치고 왔는데 일단 시즌 초반이 그나마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선발 : 다저스의 우위

불펜진

LAD : 야마모토는 3.2이닝 4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말았다. 이후 불펜이 5.1이닝동안 3실점을 내주면서 패배는 확정.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최근 들어서 강팀의 면모와는 큰 차이가 있다.

NYM : 클레이 홈즈는 7이닝 3안타 3실점.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는 마무리. 그러나 2이닝 모두 주자가 나갔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니다.

불펜 : 메츠의 우위

타격

LAD : 야브로와 로아이시가 상대로 홈런 3발로 3점. 1,2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그야말로 어디 팔아먹었나 싶다. 1~4번이 16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 답이 없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NYM : 팔름퀴스트와 아그노스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 피트 알론소의 3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의 운용이 힘들어질 뻔했다. 소토의 홈런이 나와준건 반갑지만 동쪽에서 바로 서쪽으로 오면 경기력 저하는 피할수 없다.

타격 : 다저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메츠는 무난한 시리즈 스윕을 해낸 반면 다저스는 독이 오른 양키스 상대로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오히려 그 점이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가 유리하게 갈수 있는 부분이 될듯. 게다가 메츠는 무려 콜로라도를 상대하고 뉴욕에서 날아왔기 때문에 경기 감각 문제는 무조 건 터지는 레벨. 블랙번 선발 등판은 엄밀히 말하면 이기면 좋고 져도 괜찮다에 가깝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