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5월 17일 MLB 필라필리 vs 피츠파이

선발 투수

PHI : 레인저 수아레즈(1승 5.9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훌륭하게 극복한바 있다. 원래 원정에 비해 홈에서 조금 더 부진한 타입인데 이번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PIT : 앤드류 히니(2승 3패 3.1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히니는 최근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긴 하지만 밤 경기에서 장타 허용율이 높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PHI : 더블헤더 1차전은 승리조, 2차전은 패전조. 선발의 투구에 따라 거기에 걸맞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일단 승리조는 정상, 패전조는 엉망. 타이완 워커는 다시금 버려야 할 시기가 다가오는것 같다.

PIT : 베일리 팔터는 제구난으로 3.2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이후 5.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불펜이 막아낸게 놀라울 정도. 오래간만에 불펜이 제 몫을 해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HI : 1차전에서 2점, 2차전에서 7점. 이 팀의 타선은 역시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다만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홈런포가 잘 터져준다는건 분명 긍정적인 포인트다.

PIT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클레이 홈즈 상대로 터진 2점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다. 원정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특히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살아나야 그나마 공격이 원활하게 풀릴 것이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필라델피아는 타격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홈이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반면 원정의 피츠버그는 그야말로 홈런 하나만 믿고 가야 한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좌완 상대로 꽤나 강한 팀인 반면 피츠버그는 유독 약점을 보여주고 있고 야간 경기는 히니에게 있어서 불리한 조 건 이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