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4일 MLB 야구분석 ] 시애틀 VS 텍사스

선발 투수

SEA : 로건 길버트(1패 2.5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길버트는 시즌 초반부터 불운남 타이틀을 달고 시작하는 중. 원래 텍사스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홈 낮 경기는 거의 그를 위한 무대나 다름 없을 정도라 쾌투? 충분히 기대할수 있다.

TEX : 네이선 이볼디(1승 1패 2.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컵스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볼디는 완봉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작년 시애틀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문제가 있는데 묘하게 서부 지구 원정에서 힘을 못쓰는 타입이라는 변수가 있다.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SEA : 브라이언 우의 7이닝 1실점 쾌투 이후 패전조의 2이닝 1실점. 그것도 주력 투수들은 쉬게 해줬다는게 중요하다. 아니, 마무리 무뇨즈를 쉬게 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투수들은 그냥 로또다.

TEX : 쿠마 락커의3.1이닝 4실점 부진 이후 4.2이닝동안 5실점. 포기하는 경기는 시원하게 던지는 보치 감독 답게 버쉴리 혼자 3.2이닝을 책임졌다. 이번 경기에 기회가 생기면 투수들을 다 쏟아부을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EA : 락커와 버쉴리를 공략하면서 칼 라이어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휴스턴전 대역전극 이후 타자들의 기세가 완전히 달라진 느낌. 그래도 훌리오 로드리게즈가 지금보다는 더 잘해줘야 한다.

TEX : 브라이언 우 상대로 1회초 3연속 안타로 1점을 올린 뒤 그 뒤 점수는 9회초의 추가점. 만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우완 강속구 상대 부진은 시리즈 최종전까지 문제가 될 것 같다.

타격 : 시애틀의 우위

승패 분석

미러클 한번 터트린 뒤로 시애틀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이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끌고 갈수 있을듯. 게다가 길버트는 홈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다. 이볼디가 에이스이긴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고 유독 같은 지구 원정 투구는 약점이 있는 편이다. 시애틀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