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3일 MLB 야구분석 ] 샌디에이고 VS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SD : 딜란 시즈(6.2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시즈는 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홈런 1발이 컸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데 작년에도 엉망인 첫 출발 이후 두번째 경기부터 좋아졌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CLE : 벤 라이블리(5.4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급거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남긴 라이블리는 임시 선발 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전반기와 후반기의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일단 5이닝 정도를 잘 막아줄거란 기대에서 시작하는게 좋아 보인다.

선발 : 샌디에고가 여러모로 우위

불펜진

SD : 킹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실점할뻔한 마츠이 유키를 고려한다면 마츠이는 연투를 시키면 안될듯. 마츠이가 쉬어도 이번 경기에서 쓸 자원은 충분하다. 다만 제이슨 아담에게 1.1이닝은 좀 많은게 아닐까나.

CLE : 앨런 강판 이후 2.2이닝 3실점.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조이 칸틸로는 아무래도 선발 체질로 보인다. 폴 시왈드의 깔끔하지 못한 구원 등판은 덤. 도대체 왜 데려왔을까.

불펜 : 현재로선 샌디에고 우위

타격

SD : 앨런과 칸틸로를 공략하면서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특히 중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준게 주목 포인트. 득점권 성적은 그닥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생각보다 쉬어갈 타선이 없다는건 꽤 중요하다.

CLE : 샌디에고의 투수진 상대로 2안타 3볼넷 완봉패를 당했다. 캔자스시티와 개막 시리즈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 후반에 나온 실책이야 어쩔수 없다고 쳐도 중심 타선의 부진이 너무 심각하다. 놀란 존스는 팔만한 이유를 알겠다.

타격 : 이번 시리즈에선 샌디에고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샌디에고는 공수 모두 클리블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타격이 너무나 부진한게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되는 중. 킹에게 막혀버린 타선이 시즈를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이다. 반면 샌디에고 타선은 집중력이 좋고 시즈는 다시금 살아날수 있을 것이다. 클리블랜드 불펜이 좋다는건 승리조가 좋다는 이야기지 추격조가 강한건 아니다. 투타 모두 앞선 샌디에고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6: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