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 잉글랜드 FA컵 축구분석 ] 프레스턴 VS 애스턴

프레스턴은 이번 경기에서 홈 이점을 안고 FA컵 8강전에 나선다. 챔피언십 소속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프레스턴은 지난 라운드에서 번리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무려 7명의 결장자가 발생하며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주전 미드필더 그린우드와 레드손이 징계로 나서지 못하고, 케인 케슬러-헤이든은 임대 규정상 소속팀 빌라를 상대로 뛸 수 없다. 주전 수비수 잭 왓모 역시 시즌 아웃이며, 맥칸과 포츠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오스마지치는 부상 복귀에 성공했지만 FA 징계 이슈로 불안한 상황이다.

애스턴빌라는 유럽대항전과 리그, FA컵을 병행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직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브뤼헤를 완파한 후 리그에서도 브렌트퍼드를 꺾으며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마르코 아센시오의 폼이 좋은 가운데,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올리 왓킨스도 복귀가 확정되어 공격진 구성에 큰 문제가 없다. 디사시가 컵타이로 결장하긴 하지만, 콘사와 밍스 조합은 이미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수비 조합이다. 중원에는 맥긴과 틸레만스, 공격 2선에 라시포드, 아센시오, 로저스 등이 나설 전망이다.

경기 초반 프레스턴의 5백 라인은 어느 정도 저항을 시도할 수는 있겠지만, 주전 대거 결장이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90분 내내 조직력을 유지하긴 어렵다. 애스턴빌라는 체력과 전력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 득점을 만들어낸다면 무난히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애스턴빌라의 2-0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홈팀 패 ⭐⭐⭐⭐

* 홈팀 핸디캡 패 ⭐⭐⭐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