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9일 잉글랜드 챔피언쉽 축구분석 ] 스완지 VS 미들즈브러

스완지 시티는 최근 루크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한 이후 임시 감독 알란 시헌 체제에서 점차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직전 경기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강등권과의 격차를 10점 차로 벌리며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다만, 홈에서의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올 시즌 17번의 홈 경기에서 23점을 획득하며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홈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페데르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조 앨런은 최근 벤치에 복귀하며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공격진에서는 잔 비포트닉과 리암 컬런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들즈브러는 최근 리그에서 스토크 시티와 더비 카운티를 연이어 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많은 부상자들을 떠안고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월까지 5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통해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수비진의 부상 문제가 심각하다. 루크 에일링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조지 에드문드슨과 라브 판 덴 베르흐 역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에 따라 네투 보르제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드에서는 하이든 해크니와 모건 휘태커가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최근 경기에서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미들즈브러는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완지는 최근 미들즈브러와의 상대 전적에서 고전했지만, 홈 경기에서 개선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미들즈브러 역시 승격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팽팽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무승부 ⭐⭐

* 스완지 핸디캡 승 ⭐⭐⭐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