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잉글랜드 챔피언쉽 축구분석 ] 왓포드 VS 리즈

● 왓포드

직전 선덜랜드전(2-2)에서 연패를 끊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지만, 이전 3연패(프레스턴, 코벤트리, 노리치) 때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졌다.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3점 차로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 바요(FW)가 복귀해 30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2선의 차크베타제(MF)와 카옘베(MF)의 연계 플레이도 변수지만, 주전 골키퍼 바흐만(GK)의 결장은 큰 불안 요소다. 대체자인 셀빅(GK)은 안정감에서 차이가 있다. 수비진의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며, 바타(MF)와 와일리(DF)도 출전이 불투명해 수비 조직력 유지가 관건이다.

결장 명단: 바흐만(GK / ★★★★), 바(FW / ★★★), 드워모(MF / ★★★), 바타(MF / ★★), 와일리(DF / ★★)

● 리즈

리즈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5경기 4승 1무로 흐름이 좋다. 직전 코벤트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점 차, 3위 번리와는 5점 차를 유지하며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력은 챔피언십 최강으로, 시즌 62골을 기록 중이다. 피로에(FW, 13골)를 필두로 제임스(FW), 솔로몬(FW), 아론슨(MF) 등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고 있다. 측면 스피드와 패스 플레이를 통한 세밀한 공격 전개가 강점이다. 수비적으로도 탄카(MF)-그루에프(MF)의 중원 조합과 로돈(DF)-암파두(DF) 센터백 조합이 안정적이다. 뱀포드(FW)의 결장이 있지만, 피로에(FW)가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FA컵에서 밀월에게 0-2 패배를 당한 점이 약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장 명단: 뱀포드(FW / ★★★)

● 결론

리즈의 승리가 예상된다. 리즈가 리그 최다 득점 팀이지만, 원정에서는 비교적 보수적인 운영을 펼친다. 왓포드도 홈에서 쉽게 무너지는 팀은 아니며,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리즈가 다득점 경기를 만들어내긴 어려울 수 있다. 리즈의 우세 속에서 한 골 차 승리가 유력하며, 2-0 또는 1-0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리즈 승

[핸디캡 / +1.0] 무승부

[언더오버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