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9일 잉글랜드 챔피언쉽 축구분석 ] 브리스톨 VS 스완지

● 브리스톨 시티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지만, 수비진의 불안이 여전히 존재한다. 직전 블랙번전(2-1 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셰필드 웬즈데이전(2-2 무)에서도 공격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코벤트리전(0-1 패)에서는 빌드업 과정에서 볼 처리가 불안정했고, 중원에서의 압박 저항력이 부족해 상대에게 쉽게 점유율을 내줬다.

기본 포메이션은 3-4-2-1. 최전방에는 웰스(FW)가 출전하며, 2선에는 트와인(AMF)과 메메티(AMF)가 배치된다. 중원에서는 버드(MF)와 나이트(MF)가 조율하지만, 전방으로의 패스 정확도가 낮아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다. 특히, 롱볼 비율이 42%에 달할 정도로 중원 빌드업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수비진의 공백이 변수다. 핵심 수비수 프링(DF)과 맥크로(DF)가 이탈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기존 주전인 디키(DF)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수비라인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결장 명단: 프링(DF / ★★★), 맥크로(DF / ★★★), 윌리엄스(MF / ★★★), 베나루스(MF / ★★★)

● 스완지 시티

최근 5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노리치전(1-5 패)에서는 수비 조직력이 붕괴됐으며, 카디프전(0-3 패)에서도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의 압박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미드필드에서의 점유율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며, 공격진도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득점을 꾸준히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기본 포메이션은 3-4-3. 최전방에는 컬렌(FW), 엄지성(FW), 호나우도(FW)가 배치되며, 중원에서는 풀튼(MF)과 프랑코(MF)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의 압박에 쉽게 흔들리며, 롱볼 비율이 47%로 매우 높아 공을 효과적으로 소유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수비진의 붕괴가 가장 큰 문제다. 주전 센터백 달링(DF)이 레드카드로 결장하며, 페데르센(DF)까지 빠지면서 중앙 수비진의 공백이 크다. 특히, 상대의 빠른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5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했다.

결장 명단: 달링(DF / ★★★★), 페데르센(DF / ★★★)

● 결론

브리스톨 시티가 수비진의 공백이 있지만, 스완지보다 경기력 면에서 앞서 있다. 스완지는 5연패 동안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상태이며, 핵심 수비수 달링(DF)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 불안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브리스톨 시티는 최근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자원들이 충분하다. 스완지가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공권에서 밀리는 상황이 예상된다. 스완지의 실점 가능성이 높으며, 브리스톨 시티가 홈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양 팀 모두 수비 불안이 존재하는 만큼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브리스톨 시티 승

[핸디캡 / -1.0] 무승부

[언더오버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