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9일 에레디비지에 축구분석 ] 페예노르트 VS 스파르타

● 페예노르트

최근 흐름이 최악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제압했던 경기력이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릴에게 1-6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아약스와 아인트호벤에게 연달아 패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수비진에서 다비드 한초(DF)와 게르놋 트라우너(DF)가 분전하고 있지만, 측면 수비가 허술해 상대의 크로스 공격에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공격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에다 아야세(FW)가 3경기 연속 무득점이며, 이고르 파이샤오(FW)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미드필드에서 황인범(MF)과 야쿱 모더(MF)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할 자원이 부족하다. 이는 라미즈 제로우키(MF)와 캘빈 스텡스(MF)의 부상 영향이 크다. 특히, 스텡스(MF)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측면 공격이 차단된 상태다. 조던 로통바(DF)도 결장하면서 수비진의 불안이 가중됐고,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GK)의 불안정한 선방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문제점이 겹쳐 있다.

결장 명단: 제로우키(MF / ★★★), 스텡스(MF / ★★★★), 로통바(DF / ★★★), 벨렌로이터(GK / ★★)

● 스파르타 로테르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꾸준히 승점을 확보하는 중이다. 특히, 알크마르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강팀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였고, 직전 흐로닝언전에서는 1-0 승리를 거두며 수비적 안정감을 증명했다.

라인업은 4-2-3-1 포메이션이 유력하며, 중앙 미드필드에서 페예노르트의 전력 누수를 적극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펠레 클레멘트(MF)와 카렐 에이팅(MF)의 빌드업이 안정적이며, 크리스티안 흐린손(MF)과 슌스케 미토(MF)의 측면 돌파도 위협적이다. 최전방에는 토비아스 라우리첸(FW)이 버티며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부상 이슈가 없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으며, 체력적인 부담도 페예노르트보다 적다. 강한 중원 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상대 수비를 충분히 흔들 수 있는 상황이다.

결장 명단: 없음

● 결론

페예노르트는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 저하와 부상 이슈를 고려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고, 상대의 수비 불안을 파고들 여지가 충분하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빠른 전환을 고려하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최소 승점 1점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페예노르트의 수비 균열과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빠른 역습 전개를 감안하면 다득점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스파르타 로테르담 승

[핸디캡(-2.0)] 스파르타 로테르담 승

[핸디캡(-3.5)] 스파르타 로테르담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