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NPB 세이부 vs 오릭스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9승 5패 1.6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라쿠텐 원정에서 2이닝 4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준 이마이는 라쿠텐 천적의 칭호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고 오릭스에게도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충격을 얼마나 빨리 떨쳐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장거리포 감각이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문제는 홈에서 그 화력이 나와줄수 있느냐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다른건 둘째치고 타케우치의 팔꿈치에 문제가 없길 바래야 한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1삼진 4볼넷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시타는 참으로 야마시타다운 투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위력적인 구위와 불안한 제구가 함께 할거라는건 당연한 얘기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천적 이시카와의 투구에 막히면서 6회말 터진 톤구 유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상성을 심하게 타는 편이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마차도의 부진이 계속 터지는게 고민스럽다.

믿었던 타케우치가 완파당하면서 세이부는 전날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타격감을 살린 상태로 홈으로 돌아왔다는게 다행스러운 부분. 홈으로 돌아온 이마이는 오릭스 천적다운 투구를 기대할수 있다. 반면 야마시타는 계속 제구가 문제고 홈과 원정의 괴리도 있다. 무엇보다 최근 오릭스의 불펜이 매우 수상하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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